[독서] 아파트관리비의 비밀

독서록 2014. 10. 18. 05:34 Posted by 수리쉬리
서   명 :아파트 관리비의 비밀
 (부서명 : 100만 원 관리비 폭탄을 40만 원으로 줄인 송도 아파트 두 남자 이야기)
저    자 : 김지섭, 김윤형 공저
출 판 사 : 지식공간
출판년도 : 20140228
I S B N  : 9788997142248
가    격  :  ₩ 13,000
페 이 지 : 232 p.
판     형  :  152mm×225mm
커     버 : Book
책내용보기  
일반관리비, 공동전기료, 기본난방비, 승강기전기료, 청소비, 경비비, 소독비, 수선유지비, 공동수도요금, 생활폐기물수수료, 대표회의운영비, 장기수선충당금…… 친숙하게 보아 오던 아파트 관리비 항목들이다. 동시에 늘 물음표가 찍히는 항목들이기도 하다.
평소 엘리베이터라곤 사용할 일이 전혀 없는 사람이 왜 승강기전기료를 비롯해 수선유지비까지 내야 할까? 전기세 줄이려고 플러그 다 뽑고 사는데 공동전기료는 왜 이렇게 비쌀까? 동대표들이 아파트를 위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데 대표회의운영비는 왜 이렇게 많이 책정될까? 특별히 아파트 관리가 잘 된다는 느낌도 받지 못했는데 일반관리비는 왜 또 이렇게 비싼 것일까?

아파트 관리비의 비밀을 파헤치고, 관리비 절감에 성공한 실화가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송도 아파트 두 남자 이야기다. 평범한 아파트 주민에 불과했던 이 두 남자는 100만 원 관리비 폭탄 사태 이후 뜻하지 않게 동대표까지 역임하면서 관리비 절감을 위해 동분서주했는데 그 과정에서 말도 안 되게 높았던 관리비의 실제 지출 내역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관리회사와 자치단체(부녀회, 노인회), 그리고 입주자대표회의의 삼각 유착과 방만한 운영이 내지 않아도 되는 돈까지 내게 만들었던 것이다.

이 책은 2009년 관리비 폭탄을 맞은 때부터 관리비 절감과 관리 정상화에 성공한 2012년 이후의 기록까지 담고 있다. 2011년 저자들은 동대표가 되고, 본격적인 비리 척결과 아파트 운영 정상화를 꾀하게 된다. 그리고 불과 1년도 채 안 된 시점에서 관리비는 대폭 절감되어 평범한 아파트 관리비 수준인 평당 1만 원 이하로 뚝 떨어졌다.
머리말 | 관리비 내역서를 의심하라
시작하며 | 아파트를 둘러싼 이해관계

Part One.
당신이 내는 관리비의 절반이 누군가의 주머니로 사라진다면……
- 100만 원 관리비 폭탄을 40만 원으로 줄인 두 남자의 고군분투기

1장 아파트를 유유히 배회하는 관리비 도둑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다니”

1. 관리비 폭탄, 집값 하락, 여기는 생지옥
2. 관리회사, 첫 번째 용의자로 지목되다
3. 엉뚱한 곳에 돌을 던지는 사람들
4. 두 번째 용의자가 밝혀지다
- 엉터리 계약과 이권 제공으로 수억을 날린 그들의 5대 의혹
5. 아파트, 뇌사 상태에 빠지다

2장 두 남자, 관리비 바로 잡기에 뛰어들다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라고?”

1. 누구에게 아파트를 맡길 것인가
2. 1차 수술, 분열 봉합하기
3. 최대 고비, 2기 관리회사를 선정하기까지

3장 100만 원 관리비를 40만 원으로
“고양이가 정신 차리면 쥐들은 얼씬 못한다”

1. 관리회사와의 계약을 유리하게 이끄는 방법
2. 인건비 절감 포인트는 효율성
3. 전기료와의 전쟁
4. 관리비 60% 절감, 기적의 성과
5. 서비스 시설, 어떻게 활성화시켰나
6. 2012년 최우수 살기 좋은 아파트에 선정되다

4장 사람다운 아파트를 만들기 위하여
“우리는 고양이도 쥐도 아닙니다”

1. 여러분의 아파트는 안녕하십니까?
- 7가지 조언
2. 금전적 대가도 명예도 없는 자리, 동대표에 대하여
3. 그래도 동대표를 하려고 한다면
※ [동대표 십계명]
4. 정부에 고하는 글

1부 보충 자료 | 입주에서 2기 관리회사 교체까지


Part Two.
아파트 관리비, 눈 먼 돈을 만들지 않으려면……
- [인건비, 전기료, 계약] 3대 절감 포인트

1. 인건비, 노는 인력 없애고 숙련도를 높여라
사무/시설관리 인력 : 소속감을 높여라
보안인력 : 무인경비 VS 인력경비
미화인력 : 숙련도가 포인트
* 아파트 로비에 대리석, 과연 올바른 선택일까?

2. 공용전기료, 잘 쓰고 덜 내는 방법
강제환기(급배기) 장치, 배출은 24시간 공급은 간헐적으로
수랭식 에어컨, 전문 인력의 노하우가 필요
주차장 조명, 최저조도 수준으로 낮추기
고속 엘리베이터 운영, 편의보다는 비용 중심으로
* 평수에 따라 관리비를 내는 게 과연 공평한 방법일까?

3. 관리업체 계약, 글자 하나가 모두 돈이다
담합이 비용을 높인다
입찰자격 제한, 어떻게 할 것인가?
‘특허’가 있다고 품질이 좋은 건 아니다
계약서에 숨어 있는 문구 하나가 천국과 지옥을 가른다
유지보수 계약이 필요한 설비, 그렇지 않은 설비를 구분하라
관리회사는 무조건 규모가 커야 하나?

부록 | 아파트에 대한 이해 높이기
유려한 외관으로 인기를 끄는 타워형 아파트
건물 전체를 유리로 덮는다 - 커튼월(Curtain Wall)
아파트 시설물에는 무엇이 있을까?
송도 맥가이버. 시공사 엔지니어가 한수 배울 만큼 아파트 설비에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다. IT, 계약, 관리 등의 기술적 문제 해결에 능하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간 아파트 동대표로 활동하면서 길바닥으로 새고 있는 ‘관리비 누수 문제’를 해결했다. 기계공학 전공. 졸업 후 20여 년간 컴퓨터 프로그래밍 분야에 종사했다. 1990년대 초, 공장용 설비 이력 관리 소프트웨어를 국내 최초로 개발, 국내 대기업 공장에 납품하면서 각종 설비와 자동화기기에 대한 지식을 익혔고, 개발 총괄 책임자로 다양한 시스템 간 연계(인터페이스) 방법론을 개발, 적용시키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