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자전거] 산본 -> 속초 라이딩

2010/04/25 01:12 

  05:35 - 산본역 출발

  06:15 - 이촌역 도착 (환승)

  06:39 - 중앙선 용문행 탑승

  08:05 - 용문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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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10 - 용문역 출발

  10:08 - 홍천

  11:05 - 화양강 휴게소

  12:05 - 청정 휴식공원

  오후 2:26 - 한계삼거리 내설악휴게소

  오후 3:42 - 미시령 옛길 입구

  오후 4:36 - 미시령 정상

  오후 5:20 - 속초 시외버스  터미날

  오후 6:20 - 속초 출발

  오후 10:30 - 안양 도착  (1번가 왕궁 예식장)

  11:00 - 귀가

 

2. 속도계 기록 

  이동거리 : 145Km

  평균속도 : 21.8km

  주행시간 : 6시간 50분

 

  휴식시간포함 : 9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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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를 한번 갖다 와야 겠다는 생각을 작년봄 부터 해서 지난 가을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실행을 못하고

이번 봄에 다시 계획을 잡아 봤지만 이런 저런 행사에 경조사에 결국 한여름 이나 가을로 다시 미뤄야 할 것 같다.

 

문득 삶이 늘 계획대로 되어 가는 것이 아닐진대 그냥 아무 생각 없이나 준비 없이 떠나 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무작정 무계획으로 출발 하기로 마음 먹었다 .

 

일정 계획도 없고 준비된 것도(비상식이니 차편이니 등등) 없이 물병하나 넣고 비상공구만 넣고 출발 하기로 했다.

전날 저녁에 직원 한명에게 "갈려면 한번 갈래?" 흘려 한 말에 "운동이나 하죠"라면 따라 나선 친구와 함께 둘이

출발 하기로 했다.

아침에 일어나 봐서 혹시 못 온다고 하면 혼자라도 출발할 요량으로 일찍  잠을 청하고 아침 05시에 기상을 했다 .

대충 바나나 하나 먹고 산본역으로 출발

 

05시 35분 산본역

 

 

4호선 지하철

 

 

6시 15분 이촌역에 도착했다.
너무 빨리 왔나 보다

 

 

6시 39분 용문행 전철 기다리면서...

 

 

 

용문행 전철에 어디로 가는지 잔차인들이 많네요.

나중에 속초가면서 여러번 만난분들 입니다. ^_^

 

 

 

우리도 한컷

 

 

 

 용문역 도착 후 바로 출발 해서 가다가 편의점에서 아침 먹고

50분 주행 10분 휴식으로 진행

도로 주행중에 사진을 찍을 상황이 아니라(위험) 중간 휴게소에서만 인증샷

(애초에 계획이나 일정도 없던 라이딩.. ㅋㅋㅋ)

 

 

 

 

그리고 미시령 옛길 초입

 

 

미시령 정상 입니다.

 

 

 

이후 신나는 따운힐...

애초에 계획에 없던 일정이라 버스 터미날이 고속버스인지 시외버스인지고

모르고 걍 무작정 속초로 진행...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5Km이상 떨어져있슴)

바이클맨님에서 정보 도움을 받고 시외버스 터미날에 도착

예상외로 표 끊고 났더니 남은 시간이 40분 밖에 없네요.

회먹고 소주 한잔 할 시간은 택도 없습니다 .

터미날 앞에서 황태 해장국에 막걸리 한잔 먹고 10분전에 와서 버스에 잔차를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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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외버스 찾아가기

 

 

 

시외 버스 터미날 에서 잔차 싣고 고 홈

 

 

안양오는 우등버스엔 좌석에 여유가 있네요.

 

 

 

버스는 영동고속 북수원 -> 고천 -> 평촌 -> 비산교 -> 안양시외버스 정류장 -> 부천 

이렇게 옵니다.

중간에 고천/평촌도 내려 주네요..

(짐이 없는 손님들 이었습니다. 자전거도 내려 줄지는 모르겠습니다.)

 

안양 버스 정류장 (종착지가 부천이므로 이곳에서 안양 승객 내려주고 떠납니다.)

 

 

 

집에 도착하고 씻고 ... 속초에서 못 먹은 회 ....  꿩대신 닭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