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출퇴근 : 안양천 꽃길

취미생활 2011. 6. 11. 15:16 Posted by 수리쉬리

2008/12/09 09

 

자출한지  3년차 입니다.

산본 <-> 가산  짧지도 길지도 않은 20~22Km 입니다.

살빼고 운동삼아 시작한 자출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지름신 경쟁심 등등 ...  다 겪고 나니 제목과 같은 마음이 듭니다.

엔진이 힘, 장비의 힘 모두 자신을 넘어서지 못해서  생기는 마음 입니다.

엔진이 아무리 좋은들 흐르는 세월을 거스를 수 없고 .. 타고난 체질이 다를텐데...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게 좋겠죠.

처음 도줄(도보 출퇴근)은  석수역에서 가산디자탈 단지역 까지 ...

그러다 집에서 부터 자출을 시작 했습니다.  도출을 하면서 매일 마주 보던 도출족(워킹족)도 있었고

매일 마주 보는 자출족 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있습니다. 진정한 자출족이죠 .

철티비에 아무런 장비도 없습니다.  제가 도출족일때 부터 자출족 이었는데 5학년이 넘어 보이시는 분

한번은 잔차에 다른 잔차를 묶고 출근 하시더군요.(상상이 안되시죠 ?)  아마도 친구분 주시려는 모양이죠....

영하 10도가 되는 날에도  도출 하면서 뵌 분이죠...  약국  마스크와  장갑 하나로 버티시는 분...

 

그뒤로 저도 자출족이 되었습니다.

나름 헬멧에 장갑에 .... 철티비에서 알빅500   이제  리컴을 탑니다.

개인마다  사는 방법 및 가치관이 다르다고 생각 됩니다. 무엇 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기준이죠.

 

위에 말씀 드린분은 요즘도 자출하면서 가끔 엇갈려 갑니다.  제가 도출 부터 하면 4년...

윗 분도 아무 문제 없이 아직도 잘 다니 십니다.. 아마도 평속  25Km 이상 다니시지 않을까 싶네요.

 

자출 하시는 모든 분들은 그래도 희망과 삶의 활력소를 얻으신 분들 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라이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을 10분만 땡기면 매일 자출이 더 여유로와 집니다.

저는 아침 출근을  여행처럼 생각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셀카 놀이까지 합니다.

모두 행복 하세요.

 

사진의 순서가 엉망입니다.

 

자출을 위해 엘리베이터 대기중

 

 

엘리베니터 탑재 (대각선으로 겨우 들어 갑니다.)

 

 

출발 준비....

 

 

집에서 출발 하면서 벚꽃

 

 

집에서 출발 하면서 벚꽃

 

 

명학역 금방 안양천 진입

 

 

 

안양 자출사 공원 지나서...

 

 

안양 철교 지나서....  백미러로  떠오르는 해~

 

 

하수종말 처리장을 향해... 

 

석수 LG 빌리지 뚝방길 벚꽃

 

 

공사중인 기아 대교

 

 

기아대교 -> 시흥역 구간 (이곳 잔차 도로 상태는 전국 최고 아닐까 싶네요.)

 

 

 

 

셀카 놀이중 저를 추월해 가신분...

 

 

이제 자출 50분 지났읍니다.

 

 

시흥역

 

 

 

 

시흥역 과 독산역 중간에 새로 생긴 육교

 

 

 

안양천 뚝방길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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